상단영역

본문영역

박지원이 정현과 안철수를 비교하며 한 말

ⓒ뉴스1

박지원 국민의당 전 대표가 테니스 선수 정현을 칭찬하며 안철수 대표를 언급했다.

24일 박 전 대표는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개혁신당창당추진위원회(창추위) 정례회의에 참석했다. 박 전 대표는 이 자리에서 "정현은 한국 스포츠 역사를 새로 쓰고 있지만, 안철수는 우리 민주주의의 흑역사를 쓰고 있다"며 두 사람을 비교했다.

앞서 안 대표는 개혁신당파를 향해 오는 주말까지 모든 행동을 중단하라고 한 바 있다. 이에 박 전 대표는 안 대표의 행동이 '박정희 정부 따라하기'라며 "계엄령 선포를 벌써 준비하는 것"이라고 맹비난했다.

또 "사람은 한 번 속으면 속인 사람이 나쁘지만 같은 일로 두 번 속으면 속은 사람이 바보다"라며 "우린 바보가 아니다. 안철수 대표의 책임을 물어 당을 지키고 평화민주민생개혁신당으로 거듭나자"고 말했다. 이날 신당 당명은 '민주평화당'으로 확정됐다.

한편 이날 정현은 호주 멜버른파크 로드레이버 아레나에서 열린 2018년 호주오픈 테니스 대회 남자 단식 8강전에서 테니스 샌드그렌(26, 미국, 세계 랭킹 97위)을 세트스코어 3-0(6-4 7-6<5> 6-3)으로 꺾고 4강에 올랐다.

저작권자 © 허프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관 검색어 클릭하면 연관된 모든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정치 #정현 #박지원 #국민의당 #안철수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