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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무 소속 축구선수가 괌에서 성폭행 혐의로 기소됐다

  • 김현유
  • 입력 2018.01.24 07:38
  • 수정 2018.01.24 09:15
ⓒPacific Dailynews

현역 군인 신분의 상주상무 소속 축구선수 김모씨가 성폭행 혐의로 기소됐다.

23일(한국시각) 괌 지역지 '퍼시픽 데일리뉴스'는 한국 축구 선수가 성폭행 혐의로 체포됐다고 전했다. 이에 따르면 김모씨는 레오 팔래스 리조트 괌에서 한 한국인 여성에게 성폭행을 했다.

여성은 이날 새벽 2시에 깼을 때 김씨가 자신의 배와 가슴을 만졌으며, 속옷을 벗기고 강간했다고 진술했다. 또 여성은 김씨가 자신을 화장실에 데려가 다시 강간하려 했으며 소리를 지르자 입을 손으로 막고 "조용히 하라"고 했다고 말했다.

여성은 김씨의 손을 물고, 방에서 빠져나와 소리를 질렀다고 한다. 이후 경비원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매체는 김씨의 실명과 함께 머그샷을 공개했다.

상무 선수단은 지난 9일 괌으로 전지훈련을 떠났다. 머니투데이에 따르면 구단 관계자는 "현지 경찰 조사를 받은 뒤 선수단에 복귀했다"라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고 전했다.

국방부는 "군은 현지 경찰과 협조해 혐의가 있는 상병을 한국으로 귀환시킨 뒤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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