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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도민들은 20cm 폭설에도 유쾌함을 잃지 않았다

  • 김태우
  • 입력 2018.01.24 07:32
  • 수정 2018.01.24 07:44

일본 도쿄에 눈 폭탄이 쏟아졌다.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22일부터 내리기 시작한 눈은 단 하루 만에 무려 20cm가 넘는 적설량을 기록했다. 23일 오전 7시 기준, 도쿄 도심에서 21cm, 마에바시와 우츠노미아에서는 24cm의 적설량이 기록됐다. 도쿄 도심에 20cm가 넘는 눈이 내린 건 지난 2014년 이후 처음이다.

쌓인 눈 때문에 관동 지방 곳곳에서는 부상자가 속출했고, 나리타 공항에서 출발할 예정이었던 일부 항공편이 결항하는 사태까지 벌어졌다.

4년 만의 폭설이었지만, 도쿄 도민들은 유쾌함을 잃지 않았다. 눈사람을 만들며 눈 폭탄을 버텨낸 것이다. 토토로부터 미니언까지, 그 모양도 독특했다.

일본어로 눈사람을 뜻하는 '雪だるま'라는 해시태그는 트위터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Nami Nagashima(@lucyco73)님의 공유 게시물님,

도쿄 도민들이 소셜미디어에 공유한 것 중 가장 기발하고 귀여운 눈사람을 모아봤다. 더 많은 사진은 이곳에서 볼 수 있다.

H. Tsuka(@tsukaharahiro)님의 공유 게시물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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