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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이니 키가 故 종현 생전 모습을 공개하다(영상)

  • 김태우
  • 입력 2018.01.24 06:07
  • 수정 2018.01.24 06:08

샤이니 키가 故 종현의 생전 모습을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

키가 지난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영상에는 故 종현과 음악 작업을 하는 모습이 담겼다. 영상에 흘러나온 곡은 샤이니 정규 5집에 수록된 'Don't Stop'으로, 종현, 민호, 키가 작사를 맡았다. 녹음한 곡을 듣던 종현은 키에게 "여기를 달리고, 쉬는 부분을 정하자"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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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는 이날 故 종현의 유작 앨범에 수록된 '우린 봄이 오기 전에'의 가사를 인스타그램에 공유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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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봄이 오기 전에'는 종현이 생전에 발표를 예고한 곡이다. 종현은 지난 2016년 6월 하퍼스바자와의 인터뷰에서 지인이 "우리 봄이 오기 전에 꼭 만나자"라는 문자를 보냈다며, 그 "따뜻한 느낌" 때문에 "'우린 봄이 오기 전에'라는 노래도 만들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금 외국에 나가 있는 친한 형인데 결국 만나기 전에 봄이 지나 가버렸다. 그래도 '우린 봄이 오기 전에'를 발매하기 전까지는 계속 남아 있을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종현의 유작 앨범인 '포에트 | 아티스트'(Poet | Artist)에는 종현이 솔로 콘서트에서 선보인 신곡 5곡을 비롯해 총 11개 트랙이 실렸다. 앨범 수익금은 故 종현의 어머니에게 전달되며, 어려운 환경에 놓인 사람들을 돕는 재단 설립에 쓰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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