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TV쇼 '텔레토비'에서 보라돌이를 연기했던 배우가 사망했다. 향년 52세.
BBC는 사이먼 반즈라는 이름으로 활동했던 배우 사이번 쉘튼이 지난 23일(현지시각) 세상을 떠났다고 보도했다.
쉘튼은 지난 1998년 '텔레토비'에 합류하기 전, 발레 댄서와 안무가로 활동했다. 그는 보라돌이를 연기한 두 번째 배우였다. 기존 배우였던 데이브 톰슨은 1997년 하차했다.
쉘튼은 2008년 BBC와의 인터뷰에서 "그렇게 유명해질지는 몰랐지만 합류한 순간부터 특별한 프로그램인 건 알았다"라며 "비틀스가 된 것 같았다. 최고였다!"라며 보라돌이를 연기한 소감을 밝혔다.
쉘튼의 사망 소식이 전해지자 '텔레토비' 측은 트위터를 통해 애도를 표했다.
Very sad to hear that actor Simon Shelton, who played Tinky Winky in the late 90’s, has sadly passed away. Our thoughts are with his family and friends. Big hugs. pic.twitter.com/nBofxSYFLd
— Teletubbies (@TeletubbiesHQ) January 23, 2018
90년대 후반 보라돌이를 연기했던 배우 사이먼 쉘튼이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을 듣게 돼 슬프다. 그의 가족과 친지에게 애도를 표한다.
유족으로는 세 자녀가 있다.
허프포스트US의 'Actor Who Played Tinky Winky On ‘Teletubbies’ Dead At 52'를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