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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남성이 스마트폰 배터리를 이빨로 물자 폭발했다

  • 김태성
  • 입력 2018.01.24 05:34
  • 수정 2018.01.24 05:38

중국의 한 남성은 새로 구입할 스마트폰 배터리가 진품인지를 알고 싶었다. 그래서 배터리를 깨물었다(???).

소셜미디어를 통해 널리 퍼지고 있는 위 동영상이 증명하듯, 그 의심 때문에 배터리가 남성 면상에서 폭발했다.

이 놀라운 장면은 지난 금요일 난징에 있는 한 쇼핑센터 CCTV에 포착됐다. 가게 점원이 건네준 아이폰 배터리가 진품인지를 시험하기 위해 남성이 배터리를 이빨로 깨문다.

곧바로 후회막심한 일이 벌어진다. 배터리가 빵 터진다. 그런데 더 놀라운 건 남성이 크게 다치지 않았다는 사실이다.

그 이후, 리튬이온 배터리를 이빨로 깨무는 행위에 대한 다양한 추측이 제시되고 있다.

대만뉴스는 중국인들 사이에선 순금의 진품 여부를 이빨로 깨물어 구별한다고 보도했다. 대만뉴스를 인용한 AppleInsider는 문제의 남성이 스마트폰 배터리의 진품 여부를 같은 방법으로 헤아릴 수 있다고 믿은 것 같다고 전했다.

미국의 테크놀러지 전문 매체인 Gizmodo는 아이폰 배터리 안에 금은 거의 없지만, 사람에게 해로운 성분은 가득하다고 지적했다.

TeamKnowHow는 스마트폰이 간혹 터지는 경우를 설명했다. 예를 들어, 배터리 내부를 뚫은 어떤 금속 물체에 의해 배터리의 플러스 극과 마이너스 극이 연결될 경우에 그렇다는 것이다.

같은 매체에 의하면 리튬이온 배터리는 전체적으로 매우 안전한 제품이지만, 충전을 지나치게 오래 했을 경우엔 터질 수도 있다.

이런 문제는 중국에서 많이 유통되는 짝퉁 배터리나 저가 배터리에서 흔히 발견된다. 그런 시각에선, 이 남성이 배터리를 깨문 게 조금은 이해가 간다.

아래 슬라이드는 옆으로 밀면 된다.

 

*허프포스트US의 글을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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