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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민이 "어릴 때 엄마가 남동생과 차별했다"며 전한 일화 하나 (영상)

방송인 김지민에게는 9살 차이가 나는 남동생이 한 명 있다. 그런데 어린 시절, 김지민의 어머니는 김지민과 남동생을 대하는 태도가 좀 달랐다고 한다.

아래는 김지민이 22일 MBN '비행소녀'에서 '불고기 사건'을 이야기하는 모습. 집에 불고기가 분명 있는 걸 봤는데, 김지민에게 '불고기 없다'던 엄마는 남동생이 집에 오니 갑자기 불고기를 꺼내서 해주었다고 한다. 지금은 웃으면서 말하지만 당시에는 너무 서러워서 울었다는 김지민의 사연에 남자 형제를 둔 많은 여성이 공감할 법하다.

김지민의 엄마는 차별한 게 아니라 "다만 아들을 좀 귀하게 여겼을 뿐"이라고 말한다.

일명, '고기반찬' 사건은 평범한 여성이 평생 겪은 성차별을 녹여 만들어낸 '이지혜 게임'에도 등장할 정도로 흔하고 전형적이다.

일곱 살의 이지혜는 ‘남동생 밥그릇 앞에만 고기반찬을 놔주는’ 할머니를 마주한다. 한국사이버성폭력대응센터의 승진(25)이 울분을 토하며 말했다. “저희 집도 조부모님이 항상 남동생에게만 반찬을 챙겨줬거든요. 한 번은 제가 다섯 살 때 식탁에서 반찬을 못 먹는다고 울었더니, 할아버지가 밥상을 뒤집으시더라고요.(웃음)” (한겨레 2017년 10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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