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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토르 안(안현수) 평창 못 온다

빅토르 안(안현수) 선수가 평창 동계올림픽에 불참하게 됐다.

스포르트 익스프레스 등 복수의 러시아 언론에 따르면 IOC는 안현수의 개인자격 평창올림픽 참가도 불허하기로 했다. 빅토르 안 선수를 포함한 111명의 러시아 선수가 참가 금지 통보를 받았다.

IOC는 지난 12월, 도핑테스트를 조작한 러시아의 평창올림픽 출전 금지 처분을 내렸다. 하지만 IOC는 러시아 선수들이 올림픽기를 달고 '러시아 출신 올림픽 선수(Olympic Athlete from Russia, OAR)'로 대회에 출전하는 길은 열어줬다. 다만 강화된 도핑 검사 통과 등 엄격한 조건을 통과해야 한다는 조건을 제시했다.

따라서 빅토르 안의 출전 금지는 이 도핑테스트를 통과하지 못한 결과로 보인다. 한편 빅토르 안 선수는 지난 12월 6일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러시아 당국이 평창올림픽 보이콧 선언을 하지 않는다면 개인 자격으로 평창올림픽에 나설 것"이라며 "평창올림픽을 위해 4년을 준비했다. 포기할 수 없는 무대"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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