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의 배우 정해인이 차기작을 결정했다. 손예진의 캐스팅으로 화제가 된 JTBC 드라마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다. ‘하얀거탑’(2007), ‘아내의 자격’(2012), ‘밀회’(2014), ‘풍문으로 들었소’(2015) 등을 연출한 안판석 PD의 신작이다. 그냥 알고 지내던 사이의 남녀가 사랑에 빠지는 이야기다.
정해인의 캐스팅은 이미 손예진의 캐스팅 소식이 알려진 후, 거론된 바 있다. 당시 소속사는 “긍정 검토 중”이라는 입장이었는데, 1월 22일 공식발표를 한 것이다.
OSEN에 따르면,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에서 정해인은 “컴퓨터 게임회사 기획 겸 캐릭터 디자이너 서준희를 연기”한다. 해외 파견 근무를 마치고 한국 본사로 3년 만에 돌아온 그는 우연한 자리에서 누나의 친구인 윤진아를 만난다. 손예진이 맡은 윤진아는 커피 프랜차이즈 기업의 매장총괄팀 소속 슈퍼바이저로 일하는 30대 여성이다.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는 오는 3월 방송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