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매튜 루이스가 '해리포터' 출연진에 대한 비밀을 밝히다

  • 김태우
  • 입력 2018.01.21 13:04
  • 수정 2018.01.21 13:10

영화 '해리포터' 시리즈에서 네빌 롱바텀을 연기했던 매튜 루이스가 출연 배우들에 대한 엄청난 비밀을 공개했다.

루이스는 지난 20일(현지시각) '세븐틴'과의 인터뷰에서 촬영 당시 배우들이 서로를 짝사랑했다고 밝혔다. 그는 먼저 "나는 13살 혹은 14살이 될 때까지 몇 년간 엠마를 짝사랑했다"라며, "결국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고, 이루어지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그가 언급한 배우는 영화에서 헤르미온느 그레인저 역을 맡았던 엠마 왓슨이다. 그는 엠마 왓슨 역시 이에 대해 알고 있다며, 지금은 두 사람 모두 당시를 회상하며 웃곤 한다고 전했다.

앞서 엠마 왓슨은 어릴 적 드레이코 말포이 역을 맡은 톰 펠튼을 좋아했다고 밝힌 바 있다. 왓슨은 지난 2011년 '세븐틴'과의 인터뷰에서 "첫 두 편을 찍는 동안 톰 펠튼을 정말 많이 좋아했었다. 첫사랑이었다. 그도 알고 있다. 우리는 당시에 대해 말하며 한바탕 웃곤 한다. 우리는 이제 좋은 친구 사이가 됐다."라고 말했다.

Matthew Lewis(@mattdavelewis)님의 공유 게시물님,

매튜 루이스와 톰 펠튼.

'해리포터' 출연진 중 동료 배우를 짝사랑한 건 루이스뿐만이 아니다. 루이스는 '해리포터' 촬영장이 "학교와 같았다"며 "촬영장에서 공부했고, 우리는 항상 그곳에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어느 순간에는 모두가 서로를 짝사랑하던 때도 있었다."라고 밝혔다.

루이스는 이어 "발렌타인데이에는 서로가 서로에게 몰래 사랑의 편지를 쓰기도 했다. 2편 촬영 당시에는 러브레터가 날라다니기도 했다. 어느 고등학교에서나 벌어질 법한 일이었다. 우리는 그저 영화 스튜디오에 있었을 뿐이다."라고도 덧붙였다.

한편, 매튜 루이스는 지난 2016년 12월, 여자친구인 안젤라 존스와 약혼한 바 있다.

저작권자 © 허프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관 검색어 클릭하면 연관된 모든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엔터테인먼트 #영화 #해리포터 #짝사랑 #톰 펠튼 #엠마 왓슨 #매튜 루이스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