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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文대통령 생일...첫 '해피이니데이' 선물은?

이번주 취임 후 처음으로 생일을 맞는 문재인 대통령이 '이니(문 대통령 애칭) 시계'를 선물로 받는다. 문 대통령은 1월24일생이다.

21일 청와대에 따르면 생일을 맞은 직원들에게 '이니 시계'를 선물하는 방침에 따라 문 대통령은 취임 후 약 8개월만에 '이니 템'(이니+아이템)을 선물 받는다.

시중에 팔지 않는 이니 시계는 이니템 중 가장 최상급에 해당한다. 원가가 4만원가량인 시계는 온라인 중고장터에서 고가에 사겠다는 글이 꾸준히 이어지기도 했다.

청와대는 한달 1000개씩 1년치 1만2000개를 주문, 꼭 필요할 때만 소량주문한다는 원칙을 세우고 이정도 청와대 총무비서관이 깐깐하게 관리하고 있다.

남녀용 이니시계 한 쌍은 중앙일보가 주최한 '2017 위아자 나눔장터'에서 420만원에 낙찰됐다.

지난해 9월 청와대 직원 첫 오리엔테이션(OT) 당시 문 대통령은 "시계 주세요!"라는 한 직원의 건의사항에 "시계는 저도 아직 못 받았다"고 답하기도 했다.

문 대통령의 생일과 관련해 '시계 선물' 외 청와대가 마련한 다른 이벤트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청와대 관계자는 "시계는 선물로 드리지만 별도로 준비하는 것은 없다"며 "문 대통령은 우리가 이벤트를 한다고 해도 못 하게 할 분"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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