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유서 남긴 뒤 실종됐던 경찰관의 행적이 확인됐다

Seoul, South Korea-November 8, 2015; Police officer in Seoul, South Korea. November 8, 2015 Seoul, South Korea.
Seoul, South Korea-November 8, 2015; Police officer in Seoul, South Korea. November 8, 2015 Seoul, South Korea. ⓒvanbeets via Getty Images

유서를 남기고 도봉산 인근서 실종된 것으로 알려졌던 경찰관이 살아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19일 서울 강북경찰서에 따르면 실종됐던 A 경위가 수도권일대에서 몇차례에 걸쳐 현금을 인출한 정황이 포착됐다.

경찰은 A 경위의 계좌를 추적한 결과 9일, 11일, 13일 경기도 일대의 현금인출기에서 현금을 인출한 것으로 파악됐다. 또한 경찰은 A 경위가 현금인출기에서 인출하는 모습이 담긴 폐쇄회로(CC)TV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A 경위는 병가를 낸 뒤 지난 9일 복귀할 예정이었지만 연락이 끊겼으며, 자택에서 극단적인 선택을 암시하는 글이 발견돼 경찰은 A 경위에 대한 수색을 펼쳐왔다.

헤럴드경제에 따르면, 경찰 관계자는 "이제 살아있는 게 확인됐기 때문에 수색을 종료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조만간 회의를 거쳐 A경위에 대한 징계 여부를 결정한다는 계획이다.

저작권자 © 허프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관 검색어 클릭하면 연관된 모든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사회 #경찰 #실종 #경찰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