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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뢰더 전 총리가 한국인 김소연씨와의 열애를 공개했다

  • 김성환
  • 입력 2018.01.19 04:59
  • 수정 2018.01.19 05:00

게르하르트 슈뢰더(Gerhard Schröder) 독일 전 총리가 연인 사이인 한국인 김소연(48)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 주 경제개발공사 한국대표부 대표와의 관계를 공식화 했다.

독일의 연예매체인 분테(Bunte)는 17일(현지시각) 슈뢰더 전 총리와 김 대표를 만나 인터뷰한 내용을 일부 공개했다.

분테는 발행 예정인 최근호 표지에 슈뢰더 전 총리와 김 씨가 창덕궁에서 껴안은 채 찍은 사진을 실었다.

빌트(Bild)의 7일(현지시각) 보도에 따르면, 이들은 조만간 한국을 방문해 연인 관계를 공개적으로 밝힐 계획이라고 전했다.

슈뢰더 전 총리와 김 대표와의 관계는 지난해 9월부터 알려져 왔다. 당시 독일 Bild는 슈뢰더 전 총리가 한국 여성인 김소연(48)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 주 경제개발공사 한국대표부 대표를 생애 다섯 번째 연인으로 만나고 있다고 보도했다.

Bild는 '한국에서 온 슈뢰더 전 총리의 연인'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약 2년 전 열린 한 국제경영자회의에서 김 대표를 처음 만나 알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들의 열애는 네 번째 반려자로 이혼 절차를 진행 중이던 언론인 출신 작가인 도리스 슈뢰더-쾹프(Doris Schröder-Köpf)가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한 바 있다.

그러나 슈뢰더 전 총리와 김 대표가 직접 공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슈뢰더 전 총리는 자서전의 한국판 발행 등에 맞춰 지난해 9월 한국을 방문했는데, 당시 김 대표가 동행해 슈뢰더 전 총리의 한국 일정에서도 통역을 맡았다. 김 대표는 한국에 번역해 출판된 슈뢰더 자서전의 감수도 맡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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