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미국 대통령 버락 오바마가 미셸 오바마에게 보낸 생일 카드는 정말로 뭉클하다.
지난 수요일, 오바마는 54번째 생일을 맞은 아내이자 '절친'에게 보낸 카드 내용을 인스타그램에 공유했다.
당신은 내 아내, 우리 아이들 엄마는 물론 내 절친입니다. 난 당신의 의지, 당신의 우아함, 당신의 집념을 사랑합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당신을 더 사랑하게 됩니다. 생일 축하해요. @MichelleObama.
미셸도 인스타그램을 통해 남편이 보낸 "아름다운 꽃다발"에 답례했다. 그녀는 또 자기 생일을 축하해 준 다른 "수많은 사람에게"도 감사를 전했다.
사무실에 들어서는 순간 이 아름다운 꽃다발을 발견했어요. 고마워요 @BarackObama. 당신은 내 절친이자 나의 가장 열렬한 팬이에요. 당신으로부터 편지나 꽃다발은 받는 건 언제나 기뻐요. 그리고 카드와 소셜미디어를 통해 생일 축하해 주신 여러분에게도 감사드립니다. 여러분의 사랑이 정말로 큰 힘이 됩니다. 사실 생일은 달콤씁쓸할 수도 있지요(54세!). 그러나 희망, 배려, 따뜻함으로 가득한 여러분의 메시지를 보며 크나큰 축복과 은혜에 감사합니다.
Michelle Obama(@michelleobama)님의 공유 게시물님,
지난 10월, 오바마는 사전에 녹화한 동영상 메시지로 25주년 결혼기념일을 축하했다. 필라델피아에서 당시 회의 참석이던 아내를 위한 깜짝 이벤트였다.
그는 동영상을 통해 "당신이 나라는 인간과 25년 동안 잘 참고 살아줬다는 사실이 당신이 얼마나 인내심 많은 훌륭한 천사인지를 증명합니다."라고 말했다.
두 사람의 생일 카드 이야기에 대한 트위터 반응도 매우 훈훈했다.
barack and michelle referring to each other as best friends really warms my heart and i want to cry
— Birdo Thot (@bbuckybbarnes) January 17, 2018
캡션: 오바마와 미셸이 서로를 '절친'으로 여긴다는 사실 때문에 마음이 흐뭇하고 뭉클하다.
Honestly just want that Barack and Michelle kinda love
— @nattydaddy was taken (@TheLordNatty) January 17, 2018
캡션: 솔직히 나도 오바마와 미셸 사이의 그런 사랑을 원한다.
Find you a man that looks at you the way Barack looks at Michelle
— Μιrαnδα (@mir_duh22) January 17, 2018
캡션: 오바마가 미셸을 바라보듯 당신을 바라보는 남성을 찾으면 된다.
아래 슬라이드는 옆으로 밀면 된다.
*허프포스트US의 글을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