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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상수 감독의 신작 ‘풀잎들'이 베를린국제영화제에 초청됐다

South Korean director Hong Sangsoo arrives on May 22, 2017 for the screening of the film 'Geu-Hu' (The Day After) at the 70th edition of the Cannes Film Festival in Cannes, southern France.  / AFP PHOTO / Alberto PIZZOLI        (Photo credit should read ALBERTO PIZZOLI/AFP/Getty Images)
South Korean director Hong Sangsoo arrives on May 22, 2017 for the screening of the film 'Geu-Hu' (The Day After) at the 70th edition of the Cannes Film Festival in Cannes, southern France. / AFP PHOTO / Alberto PIZZOLI (Photo credit should read ALBERTO PIZZOLI/AFP/Getty Images) ⓒALBERTO PIZZOLI via Getty Images

‘풀잎들’은 홍상수 감독의 신작이다. 그에게는 22번째 장편영화다. 한 카페를 중심으로 카페 주변의 인물들과 손님들이 오고가며 벌이는 이야기다. 김민희, 정진영, 기주봉, 안재홍, 김새벽등이 출연했다.

‘풀잎들’의 해외배급사인 화인컷은 1월 18일, 보도자료를 통해 ‘풀잎들’이 오는 2월 15일 개막하는 제68회 베를린국제영화제 포럼 섹션에 초청되었다고 밝혔다. 홍상수 감독의 영화가 베를린영화제 포럼부문에 초청된 건, 지난 1997년 데뷔작 ‘돼지가 우물에 빠진 날’ 이후 두 번째다. 지난 2017년 67회 베를린영화제에는 ‘밤의 해변에서 혼자’가 경쟁부문에 출품됐고, 배우 김민희가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바 있다.

화인컷에 따르면 베를린 영화제의 크리스토프 테레히테 집행위원장은 “‘풀잎들’은 홍상수 감독의 전작들이 그러하듯, 단 한 음절도 바꾸고 싶지 않은 아름다운 클래식 음악처럼 그 자체로 완벽한 형태를 갖추고 있다”며 “우리는 그 안에 담긴 유머와 신랄함, 신중한 아름다움, 관대함, 인간미를 사랑한다”고 평가했다.

‘풀잎들’은 올해 하반기에 개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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