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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텐도가 종이공작과 게임기를 결합한 제품을 내놨다

  • 김성환
  • 입력 2018.01.18 10:19
  • 수정 2018.01.18 10:32
ⓒNintendo

일본 게임기 업체 '닌텐도(Nintendo)'가 어린이용 종이공작 제품을 새로 내놨다.

골판지를 접어서 만든 모형에 게임기를 넣어 즐기는 방식이다.

닌텐도는 17일(현지시각) 유튜브를 통해 이러한 방식으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설계한 '닌텐도 라보(labo)' 를 공개했다.

제품 구성은 간단하다.

닌텐도의 최신형 게임기 '닌텐도 스위치'와 반응하도록 설계한 다양한 형태의 조립식 카드보드가 들어있다.

이 카드보드를 접으면, 피아노・낚시대・오토바이 핸들 등 다양한 종이 모형을 만들 수 있다.

완성한 종이 모형 안에는 게임기 콘트롤러인 '조이콘'(joycon)을 넣은 뒤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예를 들어, 피아노 모형의 건반을 치면 콘트롤러를 통해 게임기에서 실제 피아노 소리를 낼 수 있으며, 실제로 운전하듯이 오토바이 핸들을 조종할 수도 있다.

닌텐도는 오는 4월 20일부터 이 제품을 판매한다. 기본 세트는 6980엔(6만7000원)다.

The Verge에 따르면, 레지 필스 에임(Reggie Fils-Aimé) 닌텐도USA 대표는 “닌텐도 라보는 새로운 경험을 통해 놀라게 함으로써 사람들을 미소짓게 만드는 닌텐도의 오랜 미션을 계속 수행하는 제품이다”라며 “라보는 모든 연령대 사람들에게 호기심, 창조성 그리고 상상력을 불어넣도록 만들어진 닌텐도 스위치 플랫폼의 놀라운 진화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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