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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내야수 정성훈 영입 '연봉 1억원 계약'

  • 강병진
  • 입력 2018.01.18 05:21
  • 수정 2018.01.18 05:22

KIA 타이거즈가 18일 무적 신분인 내야수 정성훈(37)을 영입했다.

KIA는 이날 오전 정성훈과 연봉 1억원에 입단 계약을 맺었다. 지난해 시즌을 마친 뒤 LG의 보류선수명단에서 제외돼 자유의 몸이 된 정성훈은 고향팀 KIA에서 선수생활 마지막을 장식할 기회를 잡았다.

정성훈은 이날 구단 체력 테스트 시간에 선수단과 상견례를 가질 예정이며 코칭스태프는 논의를 통해 정성훈의 향후 스케줄을 결정할 방침이다.

송정초-무등중-광주제일고를 졸업하고 1999년 해태에 입단했던 정성훈은 2003년 박재홍의 반대급부가 돼 현대로 트레이드됐다. 이후 2009년부터 9시즌 동안 LG 유니폼을 입고 뛰었고, 지난해 말 무적 신분이 됐다.

정성훈은 "기회를 준 KIA 구단에 감사드린다"며 "고향 팀에서 다시 뛰게 돼 설렌다. 팀에 도움이 된다면 어떤 역할이든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우투우타인 정성훈은 지난해까지 통산 2135경기에 출전, 타율 0.293, 1018득점, 969타점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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