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EBS 까칠남녀, 녹화 중단됐다

EBS 까칠남녀 제작진은 내일(17일)로 예정된 녹화를 취소했다고 밝혔다.

까칠남녀 CP는 지난 13일, 은하선 씨에게 일방적으로 하차를 통보했다. 은하선 씨에게 결격사유가 있다는 이유였다. 하지만 무엇이 결격사유인지는 말하지 않았다.

EBS의 통보에 대해 은하선 씨는 "EBS 앞에서 반동성애 시위를 벌이는 사람들이 나를 문제삼고 있다"며 "종영이 며칠 남지 않았지만 남은 방송을 안전하게 마무리하고 싶어 하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은하선 씨의 하차 사실이 밝혀지자 다른 출연진인 손아람 작가, 손희정 교수, 이현재 교수가 지난 15일, 남은 2회분 촬영을 보이콧하겠다고 선언했다.

다른 출연진의 녹화 거부까지 겹쳐 사실상 녹화가 정상적으로 진행되기 어려운 상황에서 제작진은 일단 예정된 녹화를 취소하고 대책 마련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녹화 재개 일정 등 향후 계획에 대해 제작진은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허프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관 검색어 클릭하면 연관된 모든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까칠남녀 #EBS #은하선 #손아람 #이현재 #손희정 #엔터테인먼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