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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01월 16일 05시 01분 KST | 업데이트됨 2018년 01월 16일 05시 01분 KST

아이와 함께 여유있는 아침을...교육부 '10시 출근제'

뉴스1

교육부는 '자녀돌봄 10시 출근제'와 '육아시간 1일 1시간 보장제'를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어린 자녀가 있는 직원들이 평일에 아이와 함께 좀 더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부처 차원에서 육아시간을 아예 보장하는 제도다. 그동안 정부는 이와 비슷한 제도(유연근무제)를 운영했지만 상당수 직원들이 주변의 시선을 의식해 신청을 꺼리거나 활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

자녀돌봄 10시 출근제는 남녀 직원들이 아침시간에 좀 더 편하게 육아를 할 수 있도록 출근시간을 오전 9시에서 오전 10시로 1시간 늦추는 제도다. 근무시간(8시간)이 기존 '오전 9~오후 6시'에서 '오전 10~오후 7시'로 이동한다.

만 8세 이하 또는 초등학교 2학년 이하 자녀를 현재 돌보고 있는 직원들이 대상이다. 교육부의 '10시 출근제 참여 조사결과'에 따르면 대상자 168명 중 76명(45.2%)이 참여를 희망했다. 희망자 중 남직원은 56명(대상자 113명), 여직원은 20명(대상자 55명)이다.

육아시간 1일 1시간 보장제는 생후 1년 미만의 유아를 키우는 직원들에게 의무적으로 1일 1시간의 육아시간을 보장하는 제도다. 대상자들은 1일 근무시간 중 1시간을 육아시간으로 쓰고 나머지 7시간을 일하면 된다. 대상자는 11명이다.

교육부는 두 제도가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독려한다는 계획이다. 부서평가 반영, 미이행 부서에 대한 부총리 개선 지시, 10시 이후 회의 권장을 추진한다. 또 시·도교육청이나 대학, 소속기관, 산하 단체에도 이 제도를 권장한다는 방침이다.

김상곤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이번 '자녀돌봄 10시 출근제'는 문재인정부의 '일하며 아이 키우기 행복한 대한민국' 실현을 위한 하나의 시도"라며 "앞으로 교육부는 직원들의 삶의 질 제고를 위해 다양한 유연근무제 활용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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