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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시간동안"..'안녕', 인형뽑기에 중독된 스튜핏 형 '충격'[종합]

인형뽑기에 중독된 남자의 사연이 공개됐다.

15일 방송된 KBS '안녕하세요'에서는 인형뽑기에 중독된 형때문에 힘들어하는 동생이 출연했다. 동생은 "지금 형과 둘이 살고 있는데, 형이 군대에 갔다 온 이후로 삶의 의욕 없이 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동생은 "대학교도 3년째 휴학 중이다. 살도 많이 쪄서 140KG가 넘는다. 몇년째 인형뽑기에 빠져 대출까지 받았다. 처음에는 3~5만원씩 빌려달라고 하더니, 금액이 커져 100만원까지 빌려달라고 하더라. 괜히 다른 곳에서 빌릴까봐 빌려줬다"고 말했다.

이날 출연한 형은 "뽑은 인형이 천개다. 더 많았는데, 팔았다. 한달에 150만원 썼는데, 많이 쓸 때는 하루에 100만원을 쓴 적도 있다"고 말했다.

동생은 "한번은 신용 사기까지 당했다. 통장과 카드를 주면 돈을 준다는 이야기에 통장을 보냈는데, 경찰서에서 전화가 왔다. 대포통장으로 사용됐다고. 이후 부모님이 형의 대출금을 갚아줬다"고 말했다.

형은 "앞으로 2월부터 운동도 하고, 알바도 할거다"고 했고, 동생은 "전에도 울면서 그런말 했다. 하지만 며칠 뒤 또 똑같아 지더라. 형의 저 말 안 믿는다"고 말했다.

이영자는 "폭식부터 안하는 게 좋을 것 같다. 의지를 저하시킨다"고 말했다. 정찬우는 "오늘 뭐라도 하겠다고 하나라도 정하고 가라"고 충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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