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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 회사 델(Dell)이 반지와 귀걸이를 만들어 판다

미국의 컴퓨터 제조회사인 델(DELL)이 쥬얼리 사업에 나섰다. 델이 만든 쥬얼리는 14k와 18k 반지, 귀걸이, 커프링크스 등이다. 이 쥬얼리는 영화 ‘트와일라잇’에 출연한 배우 니키 리드가 디자인했다.

컴퓨터 및 사무기기를 만드는 회사가 쥬얼리 사업까지 런칭하게 된 이유는 ‘재활용’이다. 컴퓨터 부품 등에서 재활용할 수 있는 금속들을 활용한 것. ‘테크 크런치’의 보도에 따르면, 이번에 판매되는 쥬얼리에 들어간 금속은 컴퓨터 마더보드에서 추출한 금이라고 한다.

미국 환경보호청에 따르면, 미국 내에서 버려지는 전자제품 부품 가운데 재활용되는 양은 약 12.5%에 불과하다. 또한 매년 버려지는 휴대폰에는 약 643억 가량의 금과 은이 포함되어 있다고 한다. 델(DELL)은 그동안 효과적인 재활용시스템을 구축하면서 상당한 양의 금속을 추출할 수 있게 됐다며 이 금속들을 쌓아두기보다는 더 흥미로운 방식으로 처리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 쥬얼리를 원한다면 여기에서 사전 주문을 할 수 있다. 78달러의 반지부터 348달러의 커프링크스 등이 있다. 판매 사이트 측은 쥬얼리에 포함된 오팔과 다이아몬드 또한 윤리적으로 채굴된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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