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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항공사가 활주로 이탈 사고를 냈다

터키의 저비용항공사 페가수스 항공이 터키 해안공항 활주로를 이탈하는 사고를 냈다.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현지시각으로 13일, 앙카라에서 출발해 터키 북동부 흑해 연안에 있는 트라브존 공항으로 착륙을 시도했던 페가수스 항공기는 활주로를 벗어나 바다 근처에 가까스로 걸쳤다.

이 비행기에는 총 168명이 타고 있었지만 다행히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한 탑승객은 "비행기가 갑자기 기울더니 아래로 떨어졌다"며 "사람들이 비명을 지르며 공포에 떨었다"고 말했다.

트라브존 주지사는 승객이 모두 안전하게 구출되었으며 일부는 병원으로 이송되었지만 모두 안정된 상태라고 밝혔다.

현재 당국은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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