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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비상조치로 15일 출퇴근길 서울 버스와 지하철이 무료로 운행된다

  • 박수진
  • 입력 2018.01.14 12:11
  • 수정 2018.01.14 12:32
ⓒ뉴스1

서울시가 15일 '수도권 미세먼지 저감조치'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수도권 공공기관 차량 2부제가 첫 시행되며, 출퇴근 시간 서울 지역 대중교통이 무료로 운행된다.

14일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 대부분에서 높게 나타났고 강원영서·충북·전북은 '나쁨' 수준을 보였다.

15일에도 중국발 미세먼지가 유입되면서 서부 지역을 중심으로 뿌연 하늘을 보게 될 전망이다. 지난해 1월에도 겨울철 미세먼지가 한반도 하늘을 뿌옇게 뒤덮으면서 기관지염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급증한 바 있다.

서울시는 휴대폰 긴급재난알림을 통해 '미세먼지 비상조치 발령' 사실과 함께 대중교통 무료 방침 및 승용차 이용 자제를 당부했다.

미세먼지는 대기 중에 떠다니는 직경 10㎛(마이크로미터) 이하 입자로 크기가 머리카락 굵기의 7분의 1에 불과해 눈에 보이지 않는다. 겨울철 면역력을 떨어트리는 주범으로도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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