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든 가족 같은 반려동물이 세상을 떠나면 제대로 된 장례식을 치러주고 싶을 것이다. 미국 텍사스주에 사는 제이미 밀번의 남동생 역시 그랬다.
제레미 밀번은 최근 키우던 애완 물고기 두 마리를 떠나보냈다. 그는 '티파니'와 '토리'라는 이름을 붙여주는 등 물고기들을 지극히 아꼈다. 이에 그는 죽은 물고기를 위한 장례식을 열기로 했다. 휴지 위에 물고기들을 올리고, 초를 켰다. 다른 장례식과 마찬가지로 정장도 챙겨 입었다.
so my sister in law sends me these pictures of my brother giving their fish a full funeral...i’m in real tears rn???????? pic.twitter.com/pROJcBJzIZ
— jaime sue (@jaimesuemil) January 10, 2018
(사진을 한 장씩 클릭해보시라.)
누나인 제이미는 이 모습을 사진에 담아 자신의 트위터에 올렸고, 4만 개에 달하는 '좋아요'를 받았다. 트위터리안들은 엉뚱하지만 사랑스러운 제레미와 사랑에 빠졌다.
Fish are friends. Not food.
— カリフォルニア (@kalif0rhnia) January 11, 2018
물고기는 친구야. 음식이 아니라고.
— Tanzila ???? (@aaliznat) January 11, 2018
— Tanzila ???? (@aaliznat) January 12, 2018
R.I.P pic.twitter.com/AoF73jxGIx
— Gavin Jeffers (@GavinJeffers) January 11, 2018
평안히 영면하길.
한편, 죽은 물고기를 떠나보낸 사람은 또 있었다. 호주에 사는 한 어린 소년은 사랑하는 금붕어 '탑'이 죽자 작별 인사를 고했다. 아래 기사에서 이 소년의 반응을 확인해보시라.
h/t Buzzfe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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