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이가 故종현 추모 무대에서 눈물을 흘렸다.
이하이는 10일 오후 열린 제32회 골든디스크 음반 부문 시상식에서 '한숨'을 불렀다. '한숨'은 故 종현이 생전 이하이를 위해 쓴 곡으로, 종현의 사망 소식이 전해진 이후 수일 동안 음원 차트 상위권에 자리 잡은 바 있다.
이하이는 이날 노래를 부르던 중 눈물을 쏟았다. 노래를 이어나가지 못하는 이하이의 모습에 관객들은 격려의 박수를 보냈다.
떨리는 목소리였지만, 이하이는 끝까지 무대를 소화해냈다.
골든디스크 측은 이하이의 무대에 앞서 종현을 추억하는 영상을 내보내기도 했다.
故 종현은 지난해 12월 18일 세상을 떠났다. 종현의 나이는 27세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