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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가 '상품권 지급 논란'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SBS가 비정규직 제작진에게 임금을 상품권으로 지급했다는 논란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SBS는 11일 공식 홈페이지에 입장문을 내고 "외부 인력에게 용역 대금의 일부가 상품권으로 지급된 것은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잘못된 일"이라며 사과했다.

이어서 "용역 대금을 상품권으로 지급한 사례와 규모에 대해 조사 중이며 불합리한 점은 즉각 시정할 계획"이라며, "차후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아래는 SBS의 공식 사과문.

SBS 프로그램 제작에 참여한 외부 인력에게 용역 대금의 일부가

상품권으로 지급된 것은 이유여하를 막론하고 잘못된 일입니다.

현재 용역 대금을 상품권으로 지급한 사례와 규모에 대해 조사 중이며

불합리한 점은 즉각 시정할 계획입니다.

이 일로 인해 SBS의 프로그램 제작을 위해 애쓴 분들에게 마음의 상처를

준 것에 대해 심심한 사과를 드리며 차후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하겠습니다.

SBS

앞서 SBS는 '동상이몽 2- 너는 내 운명' 제작에 참여한 20년 차 프리랜서 촬영 감독에게 현금 대신 상품권으로 임금을 지급한 것이 알려져 논란을 빚은 바 있다. 한겨레21에 따르면 해당 예능 프로그램의 한 PD는 보도가 나온 직후 제보자 색출 작업에 나선 사실이 드러나 여론의 비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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