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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드론이 운반하는 화물의 무게는 엄청나다

  • 김원철
  • 입력 2018.01.11 12:38
  • 수정 2018.01.11 12:39
Los Angeles, United States - March 9, 2015: Boeing manufactuing facility. Boeing manufactures and sells aircraft, rotorcraft, rockets and satellites. It is the second-largest defense contractor in the world.
Los Angeles, United States - March 9, 2015: Boeing manufactuing facility. Boeing manufactures and sells aircraft, rotorcraft, rockets and satellites. It is the second-largest defense contractor in the world. ⓒWolterk via Getty Images

보잉이 226kg을 운반할 수 있는 드론을 공개했다.

IT매체 '더버지'에 따르면, 보잉은 10일(현지시각) 길이 4.57m, 너비 5.49m, 높이 1.22m, 무게 339kg에 달하는 거대 드론을 공개했다. 전기추진 시스템에 의해 구동되는 이 드론은 8개의 로터가 달려있어 수직 이착륙이 가능하다. 보잉은 드론의 시험비행시간이나 배터리 용량 등 세부사항은 비공개했다.

보잉은 이 드론이 무인 수직이착륙(eVTOL) 화물 비행체의 프로토타입이라고 밝혔다. 즉 이 드론이 자율비행 항공기의 선구자 역할을 할 수 있다는 뜻이다. 보잉의 최고 기술책임자(CTO) 그레그 히슬롭(Greg Hyslop)은 "항공 여행과 운송에 정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이다. 훗날 이 날을 큰 진전을 이룬 날로 기억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번 드론은 보잉이 미국 항공 연구업체 '오로라 플라이트 사이언스’를 인수한 후 4개월 만에 나온 것이다. 오로라 플라이트 사이언스는 우버와 협력해 하늘을 나는 자율주행 택시를 개발하고 있다. 보잉은 이번에 개발된 드론이 오로라가 우버를 위해 설계하고 있는 수직이착륙 항공 택시를 보완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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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드론 #보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