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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더글라스가 30년 전 자신 앞에서 자위를 했다는 여성의 폭로를 강하게 부인했다

  • 김도훈
  • 입력 2018.01.11 10:24
  • 수정 2024.03.22 14:01
Actor Michael Douglas arrives for the Chaplin Awards at the Film Society of Lincoln Center in the Manhattan borough of New York, U.S. May 8, 2017.   REUTERS/Carlo Allegri
Actor Michael Douglas arrives for the Chaplin Awards at the Film Society of Lincoln Center in the Manhattan borough of New York, U.S. May 8, 2017. REUTERS/Carlo Allegri ⓒCarlo Allegri / Reuters

마이클 더글라스가 30년 전 자신 앞에서 자위를 했다는 전 고용인의 폭로가 나오기 전 미리 혐의를 강력히 부인하고 나섰다.

그는 1월 9일 데드라인과 인터뷰를 갖고 "혐의는 완벽한 거짓말이자 위조이며, 그것이 무엇이든 진실이 아니다"며 "(폭로가 나오기 전에) 미리 알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73세의 더글라스는 또한 '자신을 해고한 뒤 영화계로부터 퇴출시키겠다고 협박했다'는 여성의 문제 제기도 부인했다. 더글라스는 아직 이름이 공개되지 않은 이 여성이 '버라이어티'와 '할리우드 리포터' 같은 매체들과 접촉해 이런 혐의를 제기했다고 말했다.

"나에게는 이 기사가 나오길 기다린 뒤 내 자신을 방어하거나, 기사가 나오기 전에 대중에게 먼저 알리는 두 가지 옵션이 있었다. 내가 지금까지 함께 일한 사람들에게 거친 용어들을 사용한 적이 있다면 사과한다. 그러나 이 혐의는 정말이지 사람을 쇠약하게 만드는 것이다. 내 커리어에 거대한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

더글라스는 데드라인에 그는 #MeToo 운동을 "마음 깊이" 지지한다며, 자신을 위해 일한 수많은 여성을들 "언제나 공평하게 대했다"고 덧붙였다.

마이클 더글라스의 대변인은 데드라인에 실린 더글라스의 말들이 모두 정확한 것이라고 확인해주었다.

 

허핑턴포스트US의 Michael Douglas Denies Masturbating In Front Of A Former Employee를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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