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에서 한 남성이 편의점을 들이받는 사건이 벌어졌다. 몸으로 들이받은 건 아니다. 이 남자는 탱크처럼 생긴 병사 수송 군용 차량을 탈취해 편의점으로 돌진했다. 차량에서 나온 남성이 편의점으로 들어가서 한 일은 와인 한 병을 훔친 것이었다고 한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이 사건이 발생한 것은 러시아 북부의 아파티티에서 발생했다. 남성이 이 장갑차를 군대에서 탈취한 건 아니다. 마을 인근의 민간 모터스포츠 훈련장에 있던 장갑차였다.
목격자의 진술에 따르면, 당시 이 남자는 만취한 상태였으며 편의점으로 돌진하는 과정에서 승용차 한 대를 파손시켰다.
이 20대 후반의 이 남성은 별다른 저항 없이 경찰에 체포됐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