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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찌가 파인 다이닝 레스토랑을 열었다(사진)

  • 김태우
  • 입력 2018.01.11 09:52
  • 수정 2018.01.11 09:58

디자이너 알레산드로 미켈레가 이끄는 구찌가 요식업계 진출에 나섰다.

구찌는 지난 10일 이탈리아 피렌체에 위치한 메르칸지아 궁전에 '구찌 가든'을 열었다. 컨셉 스토어인 '구찌 가든'에는 갤러리와 부티크, 레스토랑 등이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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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찌 역사상 첫 레스토랑인 '구찌 오스테리아'는 미슐랭 3스타 셰프 마시모 보투라가 운영한다. 보투라와 마르코 비자리 구찌 CEO는 어린 시절부터 친구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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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찌 오스테리아의 메뉴는 보투라의 세계 여행에서 영감을 받은 것으로, 보투라가 한 번도 선보인 적 없는 요리로 이루어졌다. 이터의 보도에 따르면 이 레스토랑은 최대 50명을 수용하며, 파르미지아노 레지아노 토르텔리니와 돼지고기 번을 비롯한 요리를 20~30유로(한화 2만5천~3만8천 원)에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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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에 따르면 보투라는 "오트 쿠튀르(고급 여성복)와 오뜨 퀴진(최고급 요리)은 천국에서 만들어진 레시피다"라며 구찌 오스테리아를 오픈한 소감을 밝혔다.

한편, 구찌 오스테리아가 위치한 '구찌 가든'의 입장료는 8유로(한화 1만원)로, 입장료 수익의 절반은 피렌체 도시 복구 사업에 기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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