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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골든디스크]아이유 대상 영예..."아직 많이 슬프다" 故종현 애도

  • 김성환
  • 입력 2018.01.10 16:28
  • 수정 2018.01.10 16:31

아이유가 2018 골든디스크 음원부문 대상을 차지했다.

10일 오후 5시 일산 킨텍스에서 제1전시장에서 제 32회 골든디스크 디지털 음원부문 시상식이 열렸다. 이승기, 이성경이 진행을 맡은 이날 시상식은 JTBC, JTBC2를 통해 생중계됐다.

음원 부문 대상을 수상한 아이유는 "'밤 편지'가 작년 3월에 나왔다. 4계절 동안 꾸준히 사랑해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가사를 쓰는 내내 제게 온 행운 같았다. 이렇게 좋은 곡을 주신 두 분 작곡가께도 감사드린다"라고 하며 "또 아직 많이 슬프고 미안한 마음이 든다. 슬픈 감정을 충분히 느끼고 보내주지 못해 슬프다"라고 故종현을 애도했다.

변화를 테마로 한 이번 시상식은 작년보다 더 전문적인 심사 방식으로 공정성을 더했고 밀레니엄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연주로 깊이있는 무대를 선보였다. 특히 시상식 시작 수상자들이 무대에 오를 때 오케스트라의 연주로 듣는 가수들의 히트곡이 인상적이었다.

2017년 신인상을 휩쓴 워너원은 2018 첫 시상식에서도 신인상을 수상해 대세 신인 다시 한 번 입증했다. 혁오가 베스트 록밴드 상을, 수란이 베스트 알앤비 소울 상을 수상했다. 여자친구와 비투비는 베스트 남녀 그룹상에 이름을 올렸다. 본상을 수상한 윤종신은 "눈물 흘렸을 구 남친 분들께 영광을 돌린다"라고 재치있는 수상 소감을 전했다.

수상자들의 화려한 무대도 눈길을 끌었다. 신인상을 수상한 워너원은 '에너제틱', '트와일라잇', '뷰티플'을 본상을 수상한 트와이스는 'OOH-AHH하게', '치어업', 'TT', '하트셰이커', ' KNOCK KNOCK'으로 풍성한 무대를, 아이유는 오혁과 '사랑이 잘' 무대를 선보였다. 방탄소년단은 'Outro:Her'에 이어 오케스트라와 함께한 '봄날'을 선보이며 시상식 마지막 무대를 장식했다. 제 32회 골든디스크 시상식은 이날 디지털 음원 부문에 이어 11일 음반 부문 시상식이 진행된다.

2018 골든디스크 음원부문 시상자 명단

대상: 아이유

베스트 록밴드: 혁오

신인상: 워너원

베스트 알앤비 소울: 수란

베스트 남녀 그룹: 비투비, 여자친구

본상: 블랙핑크, 헤이즈, 볼빨간사춘기, 악동뮤지션, 트와이스, 위너, 빅뱅, 윤종신, 레드벨벳, 아이유, 방탄소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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