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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래 개는 걸 귀찮아하는 사람들을 위한 기계가 나왔다

  • 김태우
  • 입력 2018.01.10 09:09
  • 수정 2018.01.11 17:19

빨래하는 것도 귀찮지만, 옷을 개는 건 더더욱 귀찮은 일이다. 이에 유럽 가전 업체 'BSH'가 나섰다.

더 버지에 따르면 BSH는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2018 '소비자 가전 전시회(CES)에서 빨래 접어주는 기계 '폴디메이트'를 공개했다. 지난해 CES에서 처음 공개된 이 기계는 상용화 과정을 통해 보완된 상태로 재공개됐다.

폴디메이트는 셔츠와 바지, 수건, 베갯잇 등을 깔끔하게 접어준다. 양말과 속옷 접기는 여전히 불가능하다.

향 첨가와 주름을 펴주는 기능까지 내장되어 있었던 초기 모델과 달리, 최종 모델은 옷 개기에만 집중한 것으로 전해졌다. 폴디메이트는 옷 40장을 개는 데 최대 4분이 걸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매셔블의 마이클 뉴네즈 기자는 CES에서 직접 기계를 사용해봤다며, 수건과 반팔 셔츠를 개는 건 쉬웠지만 긴 팔 셔츠를 넣는 순간 기계가 작동을 멈췄다고 밝혔다.

폴디메이트는 오는 2019년 말 출시될 예정이며, 가격은 950달러(한화 101만원)에 책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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