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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블 코믹스 명예 회장' 스탠 리가 성추행 의혹을 전면 부인하다

  • 김태우
  • 입력 2018.01.10 06:25
  • 수정 2018.01.10 10:53

마블 코믹스 명예 회장 스탠 리가 성추행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지난 9일(현지시각) 스탠 리가 가정방문 간호사를 상습적으로 성추행했으며, 그 정도가 지나쳐 간호 회사 측이 그에게 앞으로 간호사를 보내지 않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간호사들은 리가 나체로 돌아다니거나 샤워 중에 구강성교를 요구하기도 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스탠 리의 변호사인 토마스 랄라스가 입장을 밝혔다. 버즈피드 뉴스에 따르면 랄라스는 해당 보도가 "사실무근"이라며, 간호사들이 리에게 돈을 뜯어내려는 수작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변호사는 이어 간호사들이 신원을 밝히지 않고 여론을 조작해 리의 명성을 무너뜨리려 한다고도 덧붙였다.

간호사들은 리를 상대로 고소를 진행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랄라스는 마지막으로 "스탠 리는 그 누구에게도 협박당하거나 갈취당하지 않을 것이다. 잘못된 일은 단 하나도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스탠 리 측은 해당 간호 회사에 데일리메일의 보도에 대한 서한을 보냈으나 아무 답변도 받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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