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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한 다람쥐를 자연으로 돌려보내려다 발생한 비극(영상)

*심약한 사람에게는 충격적인 내용이 포함되어 있는 영상입니다.

미국 테네시 주 콜리어빌에 사는 한 가족은 어느 날 다람쥐 한 마리를 만났다. 이 가족의 아들이 데려온 이 다람쥐는 온몸에 상처를 입은 상태였다. 가족은 정성껏 다람쥐를 간호했다. 그렇게 다람쥐는 회복됐다. 가족은 이 다람쥐를 자연으로 돌려보내려고 했다.

1월 9일, ‘매셔블’은 이 가족이 다람쥐를 돌려보내던 상황을 촬영한 영상을 보도했다. 다람쥐를 나무에 올린 남성은 약간 겁을 먹은 듯한 다람쥐에게 부드러운 목소리로 올라가라고 유도했다. 아마도 이 가족은 다람쥐를 돌려보내는 이 상황을 간직하고 싶어서 영상을 찍었을 것이다. 하지만 결국 이 영상은 끔찍한 기록이 되었다. 이 가족이 키우는 고양이 톰은 나무에 올라간 다람쥐를 보고 전혀 다른 생각을 했기 때문이다.

다람쥐는 조금씩 기어올랐다. 다람쥐를 돌려보내려던 사람은 계속 다람쥐를 응원했다. 그때 어디선가 고양이 한 마리가 나무위로 뛰어올라와 다람쥐를 물고 가버렸다. 영상을 찍던 여성은 비명을 질렀고, 남자도 소리를 치며 고양이를 쫓아갔다.

‘유튜브’ 설명에 따르면, 고양이 톰은 다람쥐를 현관문 앞에 놓았다고 한다. 많은 고양이들이 주인에 대한 보은의 뜻으로 쥐를 물어오는 것처럼 말이다. 다람쥐는 살아있었지만, 부분적인 부상을 당했다. 그리고 며칠 후 다람쥐는 세상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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