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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 행크스가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일일 웨이터로 변신했다

지난 7일 밤(현지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베벌리 힐스 호텔에서 2018 골든글로브 시상식이 열렸다. 오프라 윈프리가 흑인 여성 최초로 '세실 B. 드밀 상'을 받았고, 영화 '쓰리 빌보드 아웃사이드 에빙, 미주리'가 상을 휩쓴 시상식이었다.

이날 관객석에서 가장 주목을 받은 사람이 있다. 바로 배우 톰 행크스다.

톰 행크스가 이날 눈길을 끈 건 영화 '더 포스트'에서의 연기로 드라마 부문 영화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라서가 아니라, 동료 배우들을 위해 술을 날랐기 때문이다. 드라마 '디스 이스 어스'의 극본을 쓴 댄 포글먼은 일일 웨이터가 된 톰 행크스를 사진에 담았다.

여기서 본 최고의 장면은 톰 행크스가 자신의 테이블에 마티니를 배달하던 모습이다. 정말 최고다.

버라이어티의 에디터인 데브라 번바움 역시 이 장면을 포착했다.

톰 행크스는 '마블러스 미세스 메이슬'로 여우주연상을 받은 레이첼 브로스나한이 수상 소감을 마칠 때까지 쟁반을 들고 기다리기도 했다.

트위터리안들은 일일 웨이터로 변신한 행크스의 모습에 환호했다.

톰 행크스와 친구가 돼서 술을 건네받고 모든 게 괜찮아질 거라는 말도 듣고 싶다.

톰 행크스가 바에서 마티니 네 잔을 주문한 뒤 흔들리는 쟁반을 들고 돌아가는 모습을 목격했다. 그는 완벽하다.

행크스를 부통령으로!

한편, 게리 올드만은 이날 톰 행크스를 제치고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바 있다. 올드만 생애 최초의 골든글로브 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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