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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좌의 게임'에 대한 브래드 피트의 사랑이 돈으로 환산됐다

전 세계에는 수많은 ’왕좌의 게임’의 팬이 있다. 하지만 ‘왕좌의 게임’ 때문에 약 1억 2,700만원에 달하는 돈을 쓸 수 있는 사람은 얼마나 될까? 일단 브래드 피트는 그럴 수 있는 사람이다.

1월 7일,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6일 미국 L.A에서는 배우 숀 펜이 주최하는 아이티 구호기금 마련 행사가 열렸다. 이날의 메인 행사 중 하나는 기금 마련을 위한 경매였다. 참가자들은 ’왕좌의 게임’의 배우 에밀리아 클라크와 함께 ‘왕좌의 게임’을 보는 이벤트를 놓고 경매를 벌였다.

경매는 2만 달러부터 시작됐다. 이후 경매가는 빠르게 치솟았다. 당시 이 행사장에는 에밀리아 클라크뿐만 아니라 키트 해링턴도 있었다. 경매 참가자 중 한 명은 “혹시 여기 북부의 왕이 있나요?”라고 물어보기도 했다고. 하지만 당시 키트 해링튼 화장실에 가기 위해 잠시 행사장을 빠져나간 때였다고 한다. 이후 경매가 계속됐고, 갑자기 브래드 피트가 8만 달러를 외쳤다. 다시 경쟁이 붙었다. 결국 브래드 피트는 12만 달러를 불렀다.

하지만 그는 12만 달러를 부르고도 이 기회를 잡지 못했다. ‘왕좌의 게임’을 더 많은 사랑하는 또 다른 참가자가 16만 달러를 불렀기 때문. 브래드 피트는 경매를 포기하고 당첨자에게 박수를 보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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