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평창올림픽 여자 싱글 출전자가 정해졌다. 최다빈(18·수리고)과 김하늘(16·평촌중)이다.
최다빈.
7일 서울 양천구 목동 실내빙상장에서는 'KB금융 코리아 피겨스케이팅 챔피언십 2018' 경기가 열렸다. 이날 최다빈은 쇼트에서 얻은 64.11점에 프리스케이팅에서 얻은 126.9점을 더해, 총 192.12점으로 2위에 올랐다. 한국은 여자 싱글 부문에 총 2명의 선수를 내보낼 수 있다. 3위 김하늘은 총 176.92점으로 출전을 확정지었다.
유영.
한편 이날 우승은 204.68점의 유영(14·과천중)이 차지했다. 우승을 거뒀지만, 유영은 나이 제한으로 평창에 출전할 수 없다. 유영의 이번 기록은 지난해 12월 열린 '2017 KB금융 피겨스케이팅 코리아 챌린지' 2차대회에서 얻은 개인 최고점을 한 달만에 경신한 것이다. 한국 여자 싱글에서 200점을 넘긴 선수는 김연아 이후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