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영수증' 이승신X강유미, 갓생민 만나 회개한 '소비 윗길러' [종합]

  • 김현유
  • 입력 2018.01.07 06:45
  • 수정 2018.01.07 07:20

배우 이승신과 개그우먼 강유미가 '김생민의 영수증'을 만나 조금씩 변화했다.

7일 오전 방송된 KBS 2TV '김생민의 영수증'에서는 배우 이승신이 공감 요정으로 등장하고, 개그우먼 강유미가 출장 영수증의 감식을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승신은 공감 요정으로 나서 '김생민의 영수증' 팬임을 입증했다. 그는 "남편 김종진도 12년 동안 포기한 내 소비습관을 '영수증'을 보고 고쳤다. 옷을 끊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알고 보니 이승신은 김숙도 인정한 '소비 윗길러'였다. 그는 '영수증'을 보고 절약을 마음 먹지만 늘 명분을 만들어 소비를 해 김생민으로부터 "명분 스튜핏"을 받았다. 그는 '초록 김숙'이라는 말을 들으며 김숙도 감탄할 만한 화끈한 소비 습관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출장 영수증을 통해 만난 강유미도 '영수증'의 팬이었다. 그는 "'영수증'을 만나 한 달에 5만원으로 사는 습관을 들이고 있고, 가계부를 쓰고 있다"며 '영수증' 때문에 바뀐 소비 습관을 공개했다.

하지만 그는 여기저기에서 '소비 윗길러'의 모습을 보였다. 그는 특정 브랜드의 한정판 시계를 사고, 펜 구입으로 20만원을 소비했다. 거기에 14년간 월세 살이를 해 김생민으로부터 "6천만원을 버린 셈이다. 거기에 보증금 4천만원까지 진작 1억 짜리 전세를 구할 수 있었다"며 타박했다.

강유미를 위해 송은이는 즉석에서 박성광을 연결, 침대를 나눔 받도록 했다. 1인미디어 채널 운영으로 한 달에 250만원 정도의 수익을 창출하는 강유미는 "이를 통해 백억 벌고 싶다"고 말하며 열의를 드러냈다. 그는 "겨울 마다 일본 후쿠오카 온천에 가고 싶은 '후쿠오카 병'이 있다"며 또 다시 소비 윗길을 걸으려 하고 있었다.

이런 강유미에게 김생민은 "문구병, 명품병, 후쿠오카병에 걸렸다"고 진단하며 "마음을 다잡아야 한다"고 충고했다. 그는 100만 구독자가 될 때까지 허리띠 졸라매고 살겠다고 다짐했다.

저작권자 © 허프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관 검색어 클릭하면 연관된 모든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엔터테인먼트 #문화 #연예 #예능 #김생민의 영수증 #김생민 #강유미 #이승신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