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 투수 류현진과 배지현 아나운서가 부부가 됐다.
두 사람은 지난 5일 오후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OSEN에 따르면 이날 사회는 유재석, 축가는 김종국이 맡았다. 이날 결혼식에는 SBS '런닝맨' 멤버들뿐만 아니라 씨엔블루 정용화와 강민혁, 홍수아, 야구선수 김현수와 추신수 등이 참석했다.
류현진과 배지현은 이날 소속사를 통해 "야구로 인연을 맺은 두 사람은 서로 믿고 의지하며 지내온 사랑에 대한 확신으로 그 결실을 맺었다'며, "한결같은 따뜻함을 가질 수 있는 동반자, 좋은 영향을 끼치는 긍정적인 부부,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두 사람이 될 수 있도록 매 순간 아끼며 배려하겠습니다"라고 결혼 소감을 밝혔다.
결혼식에 참석한 스타들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부부가 된 두 사람을 축복했다.
정용화는 이날 식장에 입장하는 류현진의 사진을 공개했고, 오상진은 "현진씨, 지현 후배 영원히 행복하길"이라며 현장 사진을 게재했다.
두 사람의 한복을 디자인한 박술녀 한복 디자이너는 "잘 어울리는 선남선녀가 만났으니, 앞으로 행복한 일들만 가득하여 사랑만이 가득한 가정을 이루어 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박술녀 한복 PARK Sul-Nyeo(@hanbok89)님의 공유 게시물님,
강민혁 역시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두 사람의 결혼을 축하한 바 있다.
한편, MBN에 따르면 류현진은 신혼여행을 다녀온 뒤 다음 달 초 LA 다저스 스프링캠프에 합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