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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수사에 이어 국세청이 '다스'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 허완
  • 입력 2018.01.04 14:51
South Korean President Lee Myung-bak proposes a toast during a dinner with business executives accompanying him from Korea in Washington, April 16, 2008.    REUTERS/Hyungwon Kang  (UNITED STATES)
South Korean President Lee Myung-bak proposes a toast during a dinner with business executives accompanying him from Korea in Washington, April 16, 2008. REUTERS/Hyungwon Kang (UNITED STATES) ⓒHyungwon Kang / Reuters

검찰 수사에 이어 국세청이 다스를 상대로 세무조사에 나선 것으로 파악됐다.

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은 이날 경북 경주 다스 본사에 조사관을 보내 회계장부와 컴퓨터 하드디스크를 확보하는 등 세무조사에 나섰다.

국세청은 이날 세무조사에 서울청 조사4국을 투입해 특별세무조사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조사4국은 국세청 내 중수부로 불리며 대형·기획조사를 담당하는 곳이다.

다스는 현대자동차 협력업체로, 국세청은 거래 과정에서의 탈루 혐의를 포착하고 조사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전날 다스 비자금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다스 관계자의 자택을 압수수색한 데 이어 이날 국세청까지 나서 세무조사에 나서면서 양대 사정기관이 동시에 움직이는 형국이다.

전날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1부(부장검사 신봉수)는 다스 본사와 전직 핵심 관계자 등의 자택·차량을 압수수색했다.

국세청 관계자는 "개별 조사건에 대해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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