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미국 캘리포니아의 어느 병원에서 태어난 쌍둥이가 미국 전역에서 화제가 됐다. 쌍둥이로 태어났지만, 1살의 나이차를 갖게 된 이들의 사연 때문이다.
‘인디펜던트’에 따르면, 엄마인 마리아 에스페란자는 2017년 12월 31일, 오후 7시부터 진통을 시작했다. 그로부터 약 5시간 후인 밤 11시 58분, 아들 조아퀸이 태어났다고 한다. 당시 시계를 본 의료진과 부모는 어쩌면 다음 아기가 2018년에 태어날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다. 예상대로 딸 아이타나는 2018년 1월 1일 0시 16분에 태어났다. 원래 예정일은 1월 27일이었다고 한다.
Look at these beautiful babies! This set of twins was born in Delano last night. Big brother was born in 2017. Little sister was born in 2018! Congrats to the parents! ????????????????
Aitana de Jesus Ontiveros - 12:16 am. Joaquin - 11:58 pm. pic.twitter.com/de1otp0iqv
— Jessica Harrington (@Jessica23ABC) January 1, 2018
이 아이들의 탄생은 델라노 지방 의료센터의 스텝을 통해 알려졌다. 이 쌍둥이는 단지 1살의 나이차를 가진 쌍둥이만 된 게 아니었다. 이들이 사는 컨 카운티에서 아이들은 각각 2017년의 마지막 아기와 2018년의 첫번째 아기가 되었다.
그런데 이렇게 1살의 나이차를 가진 쌍둥이가 태어날 확률은 어느 정도일까? ‘인디펜던트’는 관련 연구 결과를 인용하며 약 6만 분의 1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