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아일랜드 멤버 최민환이 결혼을 발표했다.
최민환은 4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라붐 전 멤버인 율희와 결혼한다고 밝혔다. "힘든 일도 많았지만 서로를 믿고 의지하며 지내온 여자친구와 사랑에 대한 확신으로 그 결실을 맺으려고 한다"는 것이다. 최민환은 이어 팬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음악으로 보답"하겠다고 덧붙였다. 아래는 최민환이 올린 글 전문.
두 사람의 열애 소식은 율희가 지난해 9월 자신의 페이스북에 최민환과 찍은 사진과 글을 올리며 처음 공개된 바 있다.
FT아일랜드의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두 사람이 연내로 결혼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두 사람의 결혼 소식이 전해지자 FT아일랜드 멤버 이재진은 "형들을 제치고 제일 먼저 행복의 길로 들어선다"며 최민환에게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최민환은 지난 2007년 FT아일랜드의 드러머로 데뷔해 활동 중이며, 율희는 2014년 라붐으로 데뷔해 지난해 11월 팀을 탈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