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6월 래퍼 키디비가 고소한 래퍼 블랙넛이 재판을 받게 된다.
블랙넛(김대웅)은 노래 가사를 통해 "가볍게 X감" 등등 키디비를 지목해 수차례 성희롱했는데, 블랙넛은 지난달 중순께 '모욕죄'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것으로 확인됐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당초 서울 방배경찰서는 지난해 9월 성폭력범죄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통신매체 이용 음란) 및 모욕 혐의를 적용해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으나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홍종희 부장검사)는 이중 모욕죄만을 적용해 불구속 기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 공연히 사람을 모욕한 자는 1년 이하의 징역이나 금고 또는 2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비즈엔터에 따르면, 블랙넛의 첫 재판은 오는 3월 15일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