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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저께TV] 영업 종료 '강식당', 흑자 냈으니 시즌2 가요(with 나노)

  • 김태우
  • 입력 2018.01.03 04:46
  • 수정 2018.01.03 04:47

'강식당'이 최종 10만7700원이라는 흑자를 남긴 채 영업을 종료했다. 비록 이를 5명이 나누면 강호돈까스 하나도 사 먹을 수 없는 돈이 되지만 그럼에도 벌써부터 시즌2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

지난 2일 방송된 tvN 예능 '신서유기 외전 강식당'(이하 강식당) 5회에서는 4일차 영업을 종료한 뒤 5일차 마지막 영업에 돌입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멤버들은 초등부 씨름 선수들의 단체 방문으로 정신없는 하루를 보냈다. 강호동은 "저때 한창 많이 먹는다"라며 잠시 어린 시절 추억에 빠졌지만 이내 밀려드는 주문에 바쁜 시간을 보냈다.

이후에도 이들은 틈틈이 다투며 약간의 실수를 곁들여 4일차 영업을 마무리했다. 영업이 종료된 후 멤버들은 '꽃보다 청춘 위너편' 촬영 때문에 함께하지 못한 송민호에게 전화를 걸어 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숙소에 도착한 이들은 잔업을 마친 뒤 새로운 메뉴 개발에 돌입했고, 이수근은 즉석에서 인터넷 강의를 보는 열정을 발휘하며 모든 멤버들이 극찬하는 삼겹살 김밥 메뉴를 완성해냈다.

다음날 드디어 '강식당'의 마지막 영업이 시작됐고, 신메뉴인 삼겹살 김밥은 손님들의 호평을 받아 이수근을 뿌듯하게 만들었다. 그리고 어느덧 '강식당' 멤버들은 마지막 손님을 떠나보낸 뒤 영업을 종료했다.

이어 나영석 PD는 모두가 궁금해하던 '강식당'의 정산 결과를 공개했다. 그는 "총매출이 352만700원이고 순수익은 10만7700원이다. 이를 각자 공평하게 나누면 각자 2만1540원씩 가져가게 된다"고 설명했고 이를 듣고 있던 안재현은 "일주일 동안 일했는데 강호돈가스 하나도 못 사 먹겠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지난 5일간의 전쟁 같은 영업을 끝마치고 강호돈가스 하나 사 먹지 못하는 주급을 받았음에도 "흑자를 냈다"며 기뻐했던 '강식당' 멤버들. 비록 이들이 거둔 수익은 미미했지만 이를 운영하며 그동안 선사했던 웃음만큼은 역대급이었다. 이에 나노(나영석 노예)를 포함한 '이멤버리멤버'로 '강식당 시즌2'가 제작될 수 있길 기대해 본다.

한편 '꽃보다 청춘 위너편'과 '강식당'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신서유기 외전'은 오는 9일 밤 10시50분 방송되는 감독판을 끝으로 마무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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