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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브랜드 '티니위니'가 국내 매장을 철수할 계획이다

  • 김태우
  • 입력 2018.01.02 13:16
  • 수정 2018.01.02 13:49

패션 브랜드 '티니위니'가 한국에서 모든 매장을 철수할 계획으로 전해졌다.

서울경제의 1일 보도에 따르면 티니위니는 올 상반기까지 전국 매장을 모두 철수할 목표로 점포 정리에 나섰다. 현재 운영 중인 티니위니 매장은 10곳 남짓 된다.

티니위니가 매장 철수를 시작한 건 모기업인 이랜드그룹의 브랜드 매각에 따른 것이다. 매일경제에 따르면 이랜드그룹은 지난해 1월 티니위니를 중국 브이그라스에 51억 3천만 위안(한화 8770억원)에 매각한 바 있다. 이는 국내 패션 브랜드의 국제 인수합병 매각가로는 역대 최대 규모로 알려졌다.

한편, 곰돌이 캐릭터로 유명한 티니위니는 1997년 처음 출시돼 2000년대 초반 유행했다. 2004년에는 중국에 진출해 현재는 1천 곳이 넘는 매장이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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