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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봉주 전 의원은 서울시장을 하고 싶다

정봉주 전 의원은 문재인 정부의 첫 특별사면 대상자에 포함된 유일한 정치인이다. 출마 자격이 생긴 그가 "서울시장 도전을 생각하고 있다"고 '경향신문'과 한 단독인터뷰에서 밝혔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신년사를 통해 3선 도전 뜻을 분명히 밝힌 상태다.

그는 2일 경향신문과 한 인터뷰에서 “박 시장은 일을 매우 잘하는 분이지만 3선 도전의 명분이 약하다. 서울시장은 행정도 중요하지만 문재인 정권의 버팀목이 돼야 하는데 박 시장은 그렇지 못하고 3선 후 대권 도전을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비쳐지는 것이 사실”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국회의원 보궐선거에는 뜻이 없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그는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서울 노원병이나 송파 보궐선거에 출마할 생각이 없다. 노원 병은 그동안 갈고닦은 정치 신인들에게 기회를 주고 싶다”고 말했다.

정봉주 전 의원은 지난 17대 대선에서 이명박 전 대통령의 BBK 실소유주 의혹을 제기했다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2011년 12월 대법원에서 징역 1년, 자격정지 10년형이 확정됐다. 2011년 12월 26일 구속 수감돼 2012년 만기출소해 2022년까지 피선거권이 제한돼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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