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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돋이는 아름답지만, 고속도로 교통상황은 그닥 아름다울 것 같지 않다

ⓒ뉴스1

한 해가 저물어가고 있다. 올해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해돋이를 맞이하기 위해 강원도 동해안에 수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보인다.

낭만적인 해돋이는 좋지만, 이를 위해 강원도로 떠나는 여정은 험난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에서 강릉까지 최대 4시간 10분, 그 반대의 경우는 8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30일 한국도로공사 강원본부는 이날부터 1월 1일까지를 '해맞이 특별교통소통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늘어난 교통량을 대비할 수 있도록 시행하고 있다.

뉴스1에 따르면 3일간 하루 평균 고속도로 이용차량은 강원권에만 약 37만6000대로 예상된다. 서울에서 강릉까지 가장 막히는 날은 내일인 31일로 최대 4시간 10분이 소요될 전망이며, 강릉에서 서울로 돌아오는 길은 1일에 가장 막혀 최대 8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강원 동해안에서는 해맞이 여행객들을 유치하기 위해 31일 밤부터 각종 행사를 진행한다. 강릉시 경포해변에서는 소원 빌기, 얼음판 컬링 등을 체험할 수 있는 해돋이 축제를, 속초시 속초해변에서는 불꽃놀이와 북공연 등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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