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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쎈 톡] ‘화유기' 배우들 측 "결방 전달여부보다 제작환경 개선 중요"

ⓒOSEN

tvN 금토드라마 ‘화유기’가 며칠째 곤욕을 치르고 있다. 이번에는 배우들이 3화 결방 소식을 전달받지 못했다는 것.

하지만 ‘화유기’ 배우들 소속사 측의 입장은 결방 전달 여부보다 안전을 위한 제작환경 개선이 더 중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한 방송 관계자는 OSEN에 “3화가 결방될 수 있다는 언질은 받았다. 3화가 결방될 수 있다고 예상했기 때문에 3화 결방확정이 당황스럽지는 않은 상황이다. 제작환경 개선과 재정비가 우선이기 때문에 기다리고 있다”고 했다.

또 다른 방송 관계자는 “3화 결방에 대해 알았냐 몰랐냐가 중요한 게 아니라 사고가 발생했고 이와 관련해 스태프 안전 등 여러 가지 문제가 불거진 제작환경에 대한 개선이나 점검이 우선이라는 데 공감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열심히 일하고 있는 스태프들의 제작 환경 개선이 돼야 하고 다음부터는 정상적으로 문제없이 진행돼야 하는 게 최선이다”며 “배우들도 스태프의 안전과 사고 당한 스태프의 회복을 기원하고 있다”며 논점이 분산되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다는 입장을 보였다.

지난 23일 새벽, MBC아트 소속 스태프가 다음 날 촬영을 위한 샹들리에 설치 작업 중 3m 높이에서 떨어지는 사고를 당했다. 안전장비 없이 그대로 추락해 허리뼈와 골반뼈가 부서지는 등 하반신이 마비되는 중상을 입었다. 또한 CG작업이 되지 않은 채 방송돼 논란이 불거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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