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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내년부터 '드론운용병' 선발...관련 군사특기 신설

  • 김성환
  • 입력 2017.12.29 04:38
  • 수정 2017.12.29 04:39
MUNSTER, GERMANY - OCTOBER 13: Reconnaissance aircraft 'Mikado'. Shot during an exercise of the land forces on October 13, 2017 in Munster, Germany. (Photo by Florian Gaertner/Photothek via Getty Images)
MUNSTER, GERMANY - OCTOBER 13: Reconnaissance aircraft 'Mikado'. Shot during an exercise of the land forces on October 13, 2017 in Munster, Germany. (Photo by Florian Gaertner/Photothek via Getty Images) ⓒFlorian Gaertner via Getty Images

육군이 내년부터 '드론운용병' 군사특기를 신설해 단계별로 선발한다.

육군은 29일 국방개혁2.0의 성공적 추진과 합동전장에 기여할 수 있는 작전수행개념 구현을 위해 드론봇 전투단 창설과 '드론운용병' 군사특기를 신설한다고 밝혔다.

드론운용병은 전·평시 군사용 드론을 조작, 운용하는 임무를 맡는다.

특기병 모집은 병무청과 협의하여 내년 중 공고를 낸 후 지원자 중에 모집병으로 선발할 예정이다.

초경량비행장치 조종사 자격증 등 관련 자격 소지자 및 대학·고교 전공자가 대상이다.

아울러 원활한 모집을 위해 드론 관련 학과를 운영하는 대학과 협조체계를 구축해 안정적으로 인력을 확보할 예정이며 선발 전 까지는 야전부대에서 자격을 갖춘 인원을 우선 선발·보충하여 운용할 계획이다.

한편 육군은 장교와 부사관에게도 드론 관련 전문자격 또는 특기를 부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드론봇의 전투수행개념과 발전방향을 연구하기 위해 드론봇 군사연구센터를 내년 1월 육군교육사령부에 발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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