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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만점자 15명 중 5명이 서울대에 갈 수 없는 이유

This picture taken on December 14, 2017 shows the logo of Seoul National University on a glass door at the university in southern Seoul. / AFP PHOTO / JUNG Yeon-Je        (Photo credit should read JUNG YEON-JE/AFP/Getty Images)
This picture taken on December 14, 2017 shows the logo of Seoul National University on a glass door at the university in southern Seoul. / AFP PHOTO / JUNG Yeon-Je (Photo credit should read JUNG YEON-JE/AFP/Getty Images) ⓒJUNG YEON-JE via Getty Images

2018학년도 수능 만점자가 총 15명인 것으로 확인된 가운데, 이들 중 서울대학교 정시모집에 지원할 수 있는 사람은 6명뿐인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교육전문매체 베리타스알파 단독보도에 따르면 올해 만점자 15명 중 수시 합격자는 7명, 서울대 지원자격 미비 인원은 2명이다. 서울대 정시 지원이 가능한 수능 만점자는 인문계열 5명, 자연계열 1명인 것으로 드러났다.

수시 합격자 7명 중 인문계열 4명은 이미 서울대학교에 합격했다. 그러나 인문계열 1명은 이미 타 대학 경제학부에 수시로 합격해 서울대학교에 진학할 수 없다. 자연계열 만점자들 중 2명 역시 이미 타 대학 의과대학에 수시로 합격한 상태다.

사실 이 두 사람은 과학탐구 영역 조합이 서울대 기준에 부합하지 않아 서울대 정시 지원이 불가능한 상황이기도 했다. 2018년도 서울대학교 모집단위별 수능 응시기준에 의하면 이과생은 과학탐구 2개 과목을 응시해야 하며 서로 다른 탐구 영역의 Ⅰ+Ⅱ 및 Ⅱ+Ⅱ 두 조합 중 선택해야 한다.

한편 이에 따르면 자연계열 만점자 중 유일하게 서울대 지원요건을 갖춘 1명의 정시 지원 목표는 서울대 의대인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남은 인문계열 만점자 5명이 모두 서울대학교에 진학할지는 미지수다. 이화여대 의대나 순천향대 의대 등, 인문계열 지원 허용 의대들이 정시지원에 존재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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